비타민B12는 화학적으로 복합된 비타민으로
생물학적 성분명은 ‘코발라민’으로 불립니다.
코발라민은 몇 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 그 중 가장 효과가 있는 형태가 메틸코발라민입니다.
메틸코발라민은 활성형으로 흡수율이 높지만
국내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하지 못하여
국내 유통되는 건기식에서 시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형태는 시아노코발라민입니다.
필수미네랄을 함유한 유일한 비타민으로
위에서는 흡수가 어렵고 흡수되어 인체에 유효하게 작용하기 위해서는 칼슘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비타민B12의 1일 권장 섭취량은 2.4mcg이며,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여성의 경우는 조금 더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임산부 2.76mcg, 모유수유 2.6mcg)
비타민B12의 효능
비타민B12는 체내에서 메틸코발라민으로 전환되어 조효소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B12가 왜 중요한지 아래의 효능을 보시면 이해하실 것입니다.
1.호모시스테인 대사에 관여
비타민B12는 호모시스테인을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메티오닌으로 전환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전환되지 않은 호모시스테인이 고농도로 존재하면 심장병과 뇌졸중을 야기 할 수 있습니다.
2.빈혈 예방에 필요
엽산과 함께 적혈구 형성을 조절하며 철분의 이용을 돕습니다.
따라서 B12가 결핍되면 엽산의 결핍증도 함께 나타납니다.
3.음식의 소화와 흡수 및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에 필요합니다.
4.신경손상예방, 임신유지, 기억과 학습에 관여
세포의 형성과 유지를 돕고 신경말단을 덮고 있는 수초를 유지, 발달 및 성장을 촉진시켜
신경 말단을 보호합니다.
학습과 관련하여 아세틸콜린이란 신경물질의 합성에도 관여합니다.
비타민B12의 결핍증
비타민B12가 결핍되면 피로, 신경과민, 위장장애 등이 나타나며
오래되면 악성빈혈이 나타나며, 특히 70~90%에게서 신경장애가 나타납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비타민B12의 흡수가 저하되고, 그 외 채식주의자의 경우
부족하기 쉬우므로 보충제로 추가 섭취하시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B12가 함유된 식품
비타민B12는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특히, 맥주효모, 대합조개, 계란, 청어, 간, 고등어, 우유와 낙농제품 및 해산물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반면, 대부분 채소에는 들어있지 않고
다시마나 김과 같은 바다 식물 및 콩 제품에만 들어있어
채식주의자의 경우 결핍된 경우가 많습니다.
보충제의 경우 함량 표를 참고하시되
가능한 한 종합비타민제나 비타민B복합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B군의 경우 서로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일 성분보다는 복합제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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