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를 위한 남편 영양제

- 코큐텐과 아연 -
 
코큐텐(코엔자임Q10)
   

코큐텐은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에너지 생성에 필수인 물질입니다.

예전에 ‘고지혈증과 코큐텐’에 관련하여 포스팅을 한 적이 있지요?

코큐텐은 혈관질환인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환자에게서 중요한 성분이며

특히, 스타틴 계열의 약의 복용 중인 경우는

 체내 코큐텐의 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조제를 통해 섭취를 권장하고 있는 성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고지혈증과 코큐텐’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고지혈증과 코큐텐 포스팅 보러가기'

 
코큐텐이 임신과 관련하여 남성에게 중요한 이유는,

(물론 여성분들도 중요한 성분입니다)

코큐텐은 항산화 작용으로 정자의 세포막을 지질 과산화로부터 보호해주고

에너지의 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정자 운동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자의 머리와 목 부분에는 코큐텐이 고 함량 농축되어 있으며,

정자의 운동성에 영향을 주어 난자와 만나 임신이 되는 과정에 필요한 중요한 성분입니다.

임신 준비에 있어 코큐텐은 남성 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단, 임신 후에는 여성의 경우 섭취를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연

사람의 몸에는 대략 1.4g~2.3g의 아연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 아연이 제일 많이 존재하는 곳은 남성의 전립선입니다.

 전립선에는 다른 조직에 비해 아연이 10배나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아연은 뼈의 발육 등 몸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흔히 아연은 면역과 관계되어 면역 향상을 위해 섭취하시는 분들이 많지요?

아연은 면역 외에도 세포의 조직을 보호하고 DNA의 손상을 막는데 필수적인 미네랄이며,

호르몬 분비와 신경자극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 중에 하나입니다.

 
아연과 난임에 대한 연구는 여러 가지 논문으로도 발표되고 있는데,

아연의 부족은 난임의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아연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의 증가와 정자 수에 영향을 끼친다는

논문도 발표되고 있어 임신과 관련하여 중요한 성분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아연은 굴, 멸치, 소고기 등에 많이 들어있으며,

아연의 흡수는 췌장에서 분비하는 Picolinic acid와 결합하여 장에서 흡수된 뒤

간에서 저장되는데 이 Picolinic acid가 합성될 때 비타민B6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B6가 결핍이 되면 아연의 흡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임신은 이 외에도 많은 영양소들이 필요하지만,

 특히 남성에서 영향을 줄 수 있는 두 가지로 축약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